최근 비트코인(BTC) 시장은 변동성이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CEO인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5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현재의 조정장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향후 연평균 58%의 성장률(CAGR)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며, 이를 달성하면 2030년 150만 달러 도달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150%, 2024년 125% 상승했던 비트코인의 과거 성장률과 비교할 때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전망의 주요 요인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입을 꼽았습니다.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100억 달러 이상의 기관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현재 1,000개 이상의 대형 기관 투자자가 ETF를 통해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는 자신의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중 4.5%를 비트코인 ETF에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도 주요 촉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계획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5년 동안 100만 BTC를 매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5%에 해당합니다.
만약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비트코인 보유를 확대한다면, 글로벌 비트코인 매수 열풍이 발생하며 가격이 새로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3,08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Crypto Strategic Reserve)' 발표 이후 9.53%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 발표는 미국의 암호화폐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90,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제안과 같은 경제적 우려로 인한 것입니다.
캐시우드의 비트코인 2030년 150만 달러 전망은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 등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아크 인베스트의 CEO이자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우드가 전망한 2030년 비트코인 시세 전망을 알아봤습니다.